국제금값, 달러 약세에 나흘째↑…1266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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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6-04-29 10:27 조회338회 댓글0건본문
국제금값, 달러 약세에 나흘째↑…1266달러 돌파
2016-04-29 04:15:49
국제 금값이 나흘째 상승하며 약 50일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국제 은 가격도 1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마감했다.
28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국제 금 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16달러(1.3%) 급등한 1266.4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10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국제 은 가격 역시 온스당 25.3센트(1.5%) 오른 17.58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해 5월 중순 이후 최고 가격이다.
이처럼 귀금속 가격이 급등한 것은 달러 약세 때문으로 풀이된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기준금리를 동결했고 일본은행(BOJ)은 예상을 깨고 추가 경기 부양책을 내놓지 않았다.
이에 따라 엔화 가치는 3% 가까이 급등했고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의 1분기 경제성장률이 예상보다 낮게 나온 것도 달러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이날 뉴욕 외환시장에서 주요국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 인덱스는 전날보다 0.64% 하락한 93.78을 기록하고 있다.
구리 가격은 0.3% 올랐고 백금과 팔라듐은 각각 2.5%와 2.4% 급등했다.
[오늘의 환율전망] BOJ 실망감 선반영… '1138원' 안팎
2016-04-29 09:00:05
오늘(29일)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와 비슷한 수준인 1138원 안팎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0.1원 내린 1138.2원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가 비둘기파적으로 해석되며 달러가 약세를 보인 영향이다.
일본은 중앙은행(BOJ) 통화정책회의에서 추가 완화 정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시장 기대와 달리 정책 유지를 결정했다. 구로다 하루히코 BOJ 총재는 “현재 마이너스 금리 대출을 고려하지 않는다”며 “마이너스 금리 효과를 관찰하기 위해 두 달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당분간 추가 완화 가능성이 제한되며 달러/엔 환율은 111엔대에서 108엔대로 급락했다.
하건형 신한금융투자 이코노미스트는 “전일 약달러를 야기했던 BOJ의 서프라이즈성 정책 동결은 원/달러 환율에 선반영됐다”며 “미국증시가 애플 등 IT 기업 실적 부진에 하락하며 투자심리는 위축됐다”고 분석했다.
다만 그는 “미국의 1분기 GDP 부진에 따른 약달러 심화와 월말 수출 네고 물량의 유입 가능성으로 원/달러 환율 하락 압력이 우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6-04-29 04:15:49
국제 금값이 나흘째 상승하며 약 50일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국제 은 가격도 1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마감했다.
28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국제 금 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16달러(1.3%) 급등한 1266.4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10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국제 은 가격 역시 온스당 25.3센트(1.5%) 오른 17.58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해 5월 중순 이후 최고 가격이다.
이처럼 귀금속 가격이 급등한 것은 달러 약세 때문으로 풀이된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기준금리를 동결했고 일본은행(BOJ)은 예상을 깨고 추가 경기 부양책을 내놓지 않았다.
이에 따라 엔화 가치는 3% 가까이 급등했고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의 1분기 경제성장률이 예상보다 낮게 나온 것도 달러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이날 뉴욕 외환시장에서 주요국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 인덱스는 전날보다 0.64% 하락한 93.78을 기록하고 있다.
구리 가격은 0.3% 올랐고 백금과 팔라듐은 각각 2.5%와 2.4% 급등했다.
[오늘의 환율전망] BOJ 실망감 선반영… '1138원' 안팎
2016-04-29 09:00:05
오늘(29일)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와 비슷한 수준인 1138원 안팎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0.1원 내린 1138.2원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가 비둘기파적으로 해석되며 달러가 약세를 보인 영향이다.
일본은 중앙은행(BOJ) 통화정책회의에서 추가 완화 정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시장 기대와 달리 정책 유지를 결정했다. 구로다 하루히코 BOJ 총재는 “현재 마이너스 금리 대출을 고려하지 않는다”며 “마이너스 금리 효과를 관찰하기 위해 두 달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당분간 추가 완화 가능성이 제한되며 달러/엔 환율은 111엔대에서 108엔대로 급락했다.
하건형 신한금융투자 이코노미스트는 “전일 약달러를 야기했던 BOJ의 서프라이즈성 정책 동결은 원/달러 환율에 선반영됐다”며 “미국증시가 애플 등 IT 기업 실적 부진에 하락하며 투자심리는 위축됐다”고 분석했다.
다만 그는 “미국의 1분기 GDP 부진에 따른 약달러 심화와 월말 수출 네고 물량의 유입 가능성으로 원/달러 환율 하락 압력이 우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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