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값, FOMC 의사록 여파 시간외서 추가 하락

국제금값, FOMC 의사록 여파 시간외서 추가 하락
2016-05-19 04:25:26 

 
국제 금값이 기준금리 인상을 시사한 4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영향으로 추가 하락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국제 금 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2.5달러(0.2%) 하락한 1274.40달러를 기록했다. 하지만 의사록 공개 후 시간외 거래에서 낙폭을 키우며 1265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다.
국제 은 가격 역시 전날보다 온스당 11.8센트(0.7%) 하락한 17.132달러에 마감했다. 구리와 백금도 각각 0.5%와 1.1% 떨어졌고 팔라듐도 0.9% 내렸다.




미국 6월 금리 인상 가능성에 원·달러 환율 급등
2016-05-19 09:36:04 
 

오는 6월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급등 출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19일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7.9원 오른 1190.5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지난밤 공개된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4월 의사록은 연방준비제도(Fed)의 6월 정책금리 인상을 강하게 시사했다. 연방준비제도(Fed) 위원들은 의사록에서 “2분기 경기 회복세가 뚜렷하고 노동시장의 양호한 흐름과 소비자물가 상승 가능성이 확인되면 6월 회의에서 정책금리 인상이 적절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6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재확인되면서 국제금융시장에서 달러화가 가파른 강세를 보여 원·달러 환율도 상승하고 있다. 지난 18일 원·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8.9원 오르면서 달러당 1180원선을 돌파한 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코스피는 하락 개장했다. 19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2.82포인트(0.14%) 내린 1953.91에 개장했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1.49포인트(0.22%) 오른 685.36에 장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