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1.26 금.환율 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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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5-11-26 10:28 조회36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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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값, 경기지표 12월 금리인상 지지 0.4%↓
 
국제 금값이 터키 사태 영향에서 벗어나 소폭 하락했다. 경기지표들이 12월 금리 인상에 힘을 실어준 때문으로 풀이된다.
25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국제 금 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3.8달러(0.4%) 하락한 1070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은 가격은 전날과 같은 14.16달러에 마감했고 백금과 팔라듐은 각각 0.2%와 1.8% 상승했다. 구리 가격은 0.4% 떨어졌다.

이날 발표된 경기지표들은 다소 엇갈린 모습을 보였지만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12월 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란 전망에는 변화가 없었다.

10월 내구재주문은 전월대비 3% 증가하며 예상치(2.1%)를 웃돌았다. 특히 민간 항공기 수요가 크게 늘어나며 3개월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역시 26만건에 그치며 전문가들의 예상치보다 1만건 적었다.



[오늘의 환율전망] 수출 네고물량vs레벨 부담… '1144원' 안팎

오늘(26일)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근처인 1144원 수준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0.4원 하락한 1143.4원에 장을 마감했다. 글로벌 강달러 압력이 완화된 가운데 월말 수출 네고물량이 유입되며 원·달러 환율이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터키와 러시아 간 지정학적 불안이 오히려 유가 반등을 촉발해 양호한 투자심리가 지속됐다. 원·달러 환율 1140원 초반대에서 외환당국의 개입으로 추정되는 물량이 들어왔으나 여전히 원화 매수세가 우세한 모습이었다.

밤사이 발표된 미국의 10월 개인소비, 내구재 주문 등 지표등이 대거 발표됐으나 시장 영향력은 제한적이었다. 오는 12월3일 예정된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 회의를 앞두고 추가 통화완화 기대감이 고조되며 유로화는 약세를 보였다.

하건형 신한금융투자 이코노미스트는 “월말 수출 네고물량 유입은 수급 측면에서의 원·달러 환율 하락 압력”이라며 “다만 전날 원·달러 환율 하락이 가팔랐던데 따른 레벨 부담과 함께 당국 개입 경계감이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밤사이 달러화가 소폭 강세를 보인 가운데 외국인들이 국내증시에서 지속적으로 순매도세를 기록하는 점 등을 고려 시 원·달러 환율은 전날 하락폭을 일부 만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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